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오리온 '콰삭칩', 출시 한달만에 200만봉지 판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머니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리온은 신제품 '콰삭칩'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 200만봉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20억원을 넘어서며 식품업계에서 신제품의 히트상품 기준으로 꼽는 월 10억원의 가뿐히 넘어섰다.

오리온은 얇은 두께가 만들어내는 식감과 감자 풍미에 중독적인 시즈닝이 어우러지며 남녀노소 사랑 받은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콰삭' 소리를 제품명에 담아 식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도 인기 요인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맥주 홈술족이 증가하는 가운데 '안주형 과자'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출시한 콰삭칩은 포카칩 브랜드에서 3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으로 1.3~3mm 사이에 형성되어 있던 기존 감자칩 두께를 0.8mm로 줄이며 감자스낵 시장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독특한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오리온은 특수 공법을 개발하고 설비도 적용했다. 은은한 풍미의 '트러플솔트맛'과 새콤달콤 중독적인 맛의 '사워어니언맛' 2종으로 선보였다.

오리온은 콰삭칩 출시를 기념해 간편식 온라인 푸드몰 '쿠캣마켓'과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7일부터 쿠캣마켓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콰삭칩 미니백'을 증정한다. 준비 물량은 4만개다.

오리온 관계자는 "콰삭칩이 중독적인 맛과 강렬한 식감의 감자스낵으로 '홈술족', '혼술족' 등에게 맥주 안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여름철 스낵성수기 시즌을 맞아 '콰맥(콰삭칩+맥주)' 트렌드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