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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신세계푸드, 소포장 간편과일 판매량 9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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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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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는 13일 올해 1분기 소포장 간편 과일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고 밝혔다. 컷팅 파인애플의 판매 증가율이 105%로 가장 높았으며 키위, 포토, 파인애플, 토마토 등이 함께 들어있는 믹스 과일 102%, 씨 없이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샤인머스켓 84% 등이 판매 호조를 나타냈다.

소포장 간편 과일은 세척, 손질을 할 필요가 없고 껍질을 버려야하는 수고로움이 없는데다 음식물 쓰레기도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000~5000원대의 가격도 소비자엑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단 설명이다.

특히 최근에는 가정에서 아침식사, 직장에서 점심 도시락으로 온라인몰 새벽배송을 통해 구입하는 소비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SSG닷컴의 1분기 소포장 간편 과일의 전체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3% 늘어난 반면 새벽배송을 통한 판매량은 25%로 두 배 가량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새벽배송을 통해 판매하는 소포장 간편 과일 중에서는 식사대용으로 즐겨 찾는 바나나(2입)의 판매량이 232% 늘었다.

소포장 간편 과일의 판매가 늘자 신세계푸드는 과일 도시락 8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사과, 토마토, 파인애플, 포도, 키위 등 당도와 품질 높은 신선 과일을 1인이 먹기 좋은 180~200g으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2480~3480원이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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