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수색·DMC역 삼표에너지 부지에 주거·상업·문화용도 복합개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주거 안정·고용기반 확충에 기여…은평구 초입 랜드마크 기대"

뉴스1

삼표 에너지부지 세부개발 관련 투시도. (출처=서울시 제공)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수색·DMC역 삼표에너지 부지에 주거·업무·상업·문화 용도의 복합개발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전날(12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수색‧DMC역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10(삼표에너지부지)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지는 현재 LPG충전소 및 창고부지로 사용되고 있는 개발가용지로, 지하철 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선이 지나는 DMC역에 접해있는 초역세권이다. 수색로와 증산로의 결절점에 있어 접근성도 용이하다.

서울시는 해당 부지에 주거·업무·상업·문화 용도 복합개발을 진행, 주거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고용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획안에는 우선 제2종일반주거지역·준주거지역으로 정해진 현 용도지역을 일반사업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공공기여계획에 따라 수색로변 도로 확폭 및 다문화박물관‧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문화시설도 제공된다. 기부채납 예정인 다문화박물관은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 교육, 전시, 연구, 홍보, 관람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민간 임대주택도 건립해 주택난도 해소할 예정이다.

판매시설과 기업본사 입지에 따른 역세권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도 담겼다. 업무시설의 꼭대기 층을 개방해 북한산 및 불광천 조망이 가능한 옥상전망대를 설치하고, DMC역 철도역사복합화계획 및 상암택지개발지구 I3·I4·I5구역 개발과 연계해 입체 보행네트워크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금번 계획 결정으로 서북권 광역 중심지에 걸맞은 은평구 초입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eunghee@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