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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국힘, 문재인 회고록에 "김정은 수석대변인" "대통령 맞나"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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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지도자 나이브함은 무능…文 대북관 극복해야"

윤상현 "비핵화 진심이라 믿나" 조해진 "유체이탈 화법"

뉴스1

지난 2018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삼지연초대소에서 오찬을 하고 있다. 2018.9.20/뉴스1 ⓒ News1 평양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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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국민의힘은 18일 외교·안보 분야 회고록을 발간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이라고 비판했다.

나경원 서울 동작을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회고록 내용 일부를 보고 깊은 한숨이 나왔다"며 "문 전 대통령은 여전히 '김정은 대변인'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나 당선인은 "지도자의 나이브함은 심각한 무능이다. 그리고 국가의 큰 리스크"라며 "핵 개발을 합리화하는 북한의 전형적인 궤변을 아직도 두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핵으로 겁박해선 그 무엇도 얻어낼 수 없고 결국은 모든 걸 잃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것이 정답이자 올바른 대북 전략"이라며 "민주당은 문 전 대통령의 대북관을 제발 극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상현 의원도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의 회고록은 대한민국 대통령을 지낸 분의 회고록이 맞나 싶을 정도로 참담하다"며 "역시 문 전 대통령은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이 맞다"고 직격했다.

이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아니라 완전한 핵무장을 도운 일등공신이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결국 김정은에게 속아주면서 합작해서 북한을 명실상부한 핵보유국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윤 의원은 "지금도 김정은의 비핵화가 진심이라고 믿고 있나. 이런 분이 대한민국 아니 '남측'의 대통령이었다는 게 참 충격적"이라며 "참으로 '삶은 소대가리가 양천할 노릇'"이라고 비꼬았다.

조해진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문 전 대통령의 회고록을 보면 지난 정권 때 한반도의 운명이 남북 양측의 문제적 지도자들의 손에서 얼마나 위태롭게 줄타기했는지 알 수 있다"며 "회고록에 언급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진술은 대다수가 몽상가 같은 유체이탈식 화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연평도 포격의 주범이 연평도를 방문해서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싶어 한다는 말같지 않은 대화를 소개한 것부터가 그렇다"며 "병 주고 약 주는 것도 이 정도면 엽기적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의 지도자 자질에 대해서는 시작부터 논란거리였다. 실세는 임종석 비서실장이라느니, 586 주사파 참모들이 문 대통령을 뒤에서 조종하고 있다느니, 말이 많았다. 김정은은 더 언급할 것도 없다"며 "남북 양측의 이런 위험한 정권들의 손에 국민과 나라의 운명이 좌지우지되는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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