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품은 청년떡집, 매출 400%↑···'놀면 뭐하니?' 효과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푸드테크 기업 양유의 '청년떡집'이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패키지에 그룹 '방탄소년단'(BTS) 캐릭터를 적용한 '타이니탄 스페셜 보라팩'은 지난 주말(8~9일) 매출액이 전주 대비 약 400% 이상 신장했다고 12일 밝혔다.

8일 방송한 '놀면 뭐하니?'에서 유야호와 'MSG 워너비' 후보 멤버들은 간식으로 타이니탄 스페셜 보라팩을 먹었다. 유야호는 MC 유재석의 부캐로 '전통을 사랑하는 힙스터'가 콘셉트다. 남성 보컬그룹 MSG 워너비 제작을 맡고 있다. 방송 후 SNS를 통해 제품 관심이 급증, 매출 상승을 이뤘다.

청년떡집은 '놀면 뭐하니?' 콘셉트와 전통간식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 정체성이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대중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떡을 알리고자 협찬했다.

타이니탄 스페셜 보라팩은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을 패키지에 넣어 출시한 떡이다. 베스트셀러 총 3종으로 구성했다. 블루베리향이 가득한 '보라베리크림떡', 자연치즈를 넣은 '뉴욕치즈케익크림떡', 상큼한 과즙 맛의 '딸기크림떡'이다.

최근에는 라인업을 확장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타이니탄 보라베리 크림떡 틴케이스 세트'는 보라색 틴케이스에 '보라베리 크림떡'을 담았다. '타이니탄 윈터페스타 크림떡 틴케이스 세트'는 초록색 틴케이스에 피스타치오향 '윈터페스타 크림떡'을 넣었다.

세트 상품 구매 시 타이니탄 스티커 8종을 증정한다. 멤버 캐릭터별 스티커 1장씩 총 7장과 랜덤 캐릭터 멤버 빅스티커 1장으로 구성한다. 한정수량으로 준비된 물량 소진 시 이벤트는 종료한다.

청년떡집 총괄 김경준 디렉터는 "방송 후 제품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한정 수량 스티커 증정 이벤트를 통해 타이니탄 캐릭터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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