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산업단지 주변 85곳 토양오염 실태 조사

폐수 무단 방류 (PG)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산업단지와 공장 인근 등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85곳의 토양오염 실태를 조사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토양을 채취해 카드뮴(Cd), 납(Pb), 수은(Hg) 등 토양오염 우려 기준 22개 항목을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 지점은 공장폐수 유입지역 3곳을 비롯해 지하수 오염지역 3곳, 토지개발지역 13곳, 노후·방치 주유소 지역 3곳 등 모두 85곳이다.

조사 결과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하면 오염 원인·범위·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토양정밀조사를 추진하고, 실제 오염이 확인되면 원인자에게 정화 명령을 내려 복원케 할 계획이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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