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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정부청사관리본부, 10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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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김인희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을 초과 달성하면서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감축 목표를 10년 연속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제정에 따라 2011년 도입됐다. 매년 공공기관 782개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 실적을 점검하고 오는 2030년까지 기준년(2007년) 대비 배출 온실가스 50% 이상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청사는 지난 2011년부터 10년 동안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을 연속해서 달성해왔다. 특히 지난해인 2020년도에는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다방면으로 추진한 결과 기존 목표인 3만3135톤에서, 709톤을 추가로 감축한 총 3만3844톤을 감축해 목표 대비 102% 감축했다.

정부청사는 목표를 초과 달성하기 위해 고효율 에너지 기기 보급 등 시설개선과 불필요한 조명 소등, 냉·난방 적정 운영 등의 에너지 절약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782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평균 감축률이 25.5%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청사의 30% 달성은 우수한 성과라는 평이다.

이와 함께 정부청사는 올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지난해보다 2% 상향해 기준년 대비 32%인 3만5891톤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254억 원을 투입해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그린 청사’ 조성사업 등을 통해 그린 뉴딜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조소연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10년 연속으로 온실가스를 2%씩 감축해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직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에너지 절감형 사업을 추진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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