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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나눔·호텔·야구…유통업체, 다양한 분야서 신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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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미디어 나눔 버스' 7년간 2만명 만나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개장 후 2만명 달성

세븐일레븐, 'KBO 오피셜 컬렉션카드' 출시 3일만에 완판

아시아투데이

지난 21일 미디어 나눔버스가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애니메이션 더빙 체험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모습. /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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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록들을 쏟아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의 '미디어 나눔 버스'는 7년간 2만명이 넘는 방송 꿈나무를 만났다. 미디어 나눔 버스는 전국 초, 중,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등에 찾아가 방송 관련 직업 체험 교육을 실시하는 사회 공헌 사업으로 GS리테일이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은 2017년 4억원을 기부해 5톤 트럭을 개조한 미디어 나눔 버스를 제작했으며 매년 4000만원 안팎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초기에는 경북 울릉군, 강원 정선군, 전남 신안군 등 방송 체험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도서 산간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수도권 학교나 도서관, 복지시설 등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학생들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 21일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1·2학년생 30명은 미디어 나눔 버스 내 설치된 스튜디오에서 EBS 애니메이션 '두다다쿵' 더빙 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일반 마이크와 다른 더빙 마이크를 보며 신기해했고, 조를 나눠서 더빙하면 외부에서는 기다리는 친구들이 더빙한 애니메이션 영상을 시청하며 즐거워했다.

허남준 GS리테일 사업지원부문장은 "앞으로도 미래 방송 산업의 주역들이 될 학생들을 위해 미디어 나눔 버스를 지속 전개하며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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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야경. /호텔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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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의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는 지난 3월 22일 개장 후 2만명이 이용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수치는 개장 이후 하루 평균 약 200명이 이용한 정도로 지난해 동기 대비 30% 늘어난 것이다.

서울신라호텔은 어번 아일랜드 이용 고객들이 수영장을 보다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시즌 별로 어쿠스틱 밴드 초청 등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고 휴양지 스타일로 풀 사이드바 메뉴를 개편했다. 저녁 시간대에는 프라이빗 풀 파티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내달 5일 첫 개최되는 풀 파티는 '어번 아일랜드라는 섬으로 떠나는 여행, 그 곳에서 마주하는 다섯 가지 이야기' 컨셉 하에 다섯 가지의 색다른 테마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 5일부터 11월 16일까지 15차례에 걸쳐 열린다.

풀 파티 입장권은 시즌에 따라 순차적으로 서울신라호텔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판매하며,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에서는 비투숙객 대상 카바나 상품을 단독으로 구매할 수 있다. 파티는 오후 8~11시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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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방문객들이 KBO 야구카드 2차 물량을 구매하고 있다. /코리아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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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12일 국내 10개 야구단 총 140명의 야구선수로 구성된 대원미디어 'KBO 오피셜 컬렉션카드'를 출시 3일만에 100만팩(1팩당 3장)을 완판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2차 물량 100만팩을 순차적으로 추가 확보해 판매에 나선다.

KBO 야구카드를 찾기 위한 야구팬들 열기에 힘입어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이용률 또한 급상승했다. KBO 야구카드가 출시된 지난 12~25일까지 세븐앱 일일 유저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20% 증가했다. 인근 점포 재고 확인 기능인 '우리동네상품찾기' 또한 이 기간 검색량이 전월 동기간 대비 6배까지 오르기도 했다.

문소희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대리는 "야구 굿즈를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카드 출시를 통해 야구를 더욱 대중적인 스포츠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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