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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파세코 캠핑난로, 日 상륙..."세계 1위 위상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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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기자]
이코노믹리뷰

출처=파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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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파세코(대표이사 유일한)는 국내에서 품귀현상을 일으킨 캠핑난로가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캠핑난로를 시작으로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정평이 난 파세코의 다른 난로까지도 수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창문형에어컨 원조 브랜드로 알려진 파세코는 전 세계 시장점유율 50%를 차지하는 세계 1위 난로기업이다. 난로 불모지로 여겨졌던 중동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많은 국가에 난로를 수출하며, 2018년 9월을 기점으로 난로 수출액만 1조를 돌파했다. 하지만 일본에는 이번 캠핑난로 수출이 처음이다.

일본에 수출이 결정된 제품은 캠핑난로 '캠프-25'와 지난해 새로 출시한 '캠프-10 선셋', 'PKH-3100G'까지 총 3종을 파세코 브랜드로 당당하게 수출하게 됐다. 파세코의 이번 일본 수출 성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 접촉이 적은 캠핑 활동이 일본에서도 선호된 것이 영향을 끼쳤다.

일본 내에 수많은 캠핑용품들이 생산되고 있지만, 정작 높은 성능과 편의성까지 갖춘 캠핑난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국내에서 생산과 동시에 모두 판매될만큼 히트를 친 파세코 캠핑난로 소식이 일본까지 전해지면서 일본 소비자들도 관심을 기울이게 됐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파세코 관계자는 "2012년 첫 출시 이후 매년 제품 혁신을 이뤄온 끝에 캠핑 종주국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캠핑 시장을 장악한 일본까지 파세코 캠핑난로를 수출하게 됐다"며 "우리 경쟁력을 인정 받은 만큼 창문형에어컨 등 다른 제품들도 일본 시장에서 활약하도록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세코는 난로 생산 업체로는 유일하게 캠핑난로 외에도 가정용, 공업용, 산업용 등 전 분야의 난로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난로뿐만 아니라 창문형에어컨이나 써큘레이터와 같은 여름가전, 그리고 빌트인가전까지 직접 개발 및 생산하는 종합가전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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