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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레벨 부담+팬데믹 우려’ 亞증시 하락 속 코스피만 0.5%↑(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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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2일 오전장 후반 대체로 소폭 하락하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레벨 부담, 미국·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심화 등이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한 탓이다. 또한 시장에서는 1조9000억달러 규모 미 부양책 가운데 얼마나 많은 부분이 제때 의회를 통과할지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 호재에 국내 코스피지수만 상승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다음달 미국에서 10먼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독일에서는 일일 사망자 수가 5만명을 넘어섰고, 영국 역시 팬데믹 사태 발발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시각 오전 11시1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5% 오른 수준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달 만에 최소를 기록한 점이 호재로 반영됐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46명으로, 사흘 만에 300명대로 내려섰다.

반면 호주 ASX200 지수는 0.1%,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 각각 하락 중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3%, 홍콩 항셍지수는 0.2% 각각 내림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2% 미만 동반 하락 중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지난밤에 이어 소폭 내림세를 이어갔다. 0.02% 내린 90.12 수준이다.

반면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중국 증시 하락에 맞춰 소폭 오름세다. 0.04% 높아진 6.4678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역시 위안화 환율을 따라 3원대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3.05원 높아진 1,101.2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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