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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뉴욕-주식]대부분 소폭 상승…기술주 강세 vs 레벨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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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1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소폭 상승,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흘 연속 오름세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규모 재정부양책 기대, 예상보다 양호한 고용지표, 다음주 실적발표를 앞둔 기술주 강세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과 에너지주 급락으로 지수들 오름폭은 제한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만 사흘 만에 소폭 반락했다. 전장보다 12.37포인트(0.04%) 낮아진 3만1,176.0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2포인트(0.03%) 높아진 3,853.0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3.67포인트(0.55%) 오른 1만3,530.91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8개가 약해졌다. 에너지주가 3.4%, 소재주는 1.5% 각각 하락했다. 반면 정보기술주는 1.3%, 재량소비재주는 0.6% 각각 올랐다.

개별종목 가운데 모간스탠리가 역대급 실적호조를 예상한 애플이 8% 올랐다. 다음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도 6% 및 9% 각각 상승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 주간실업이 예상치를 하회, 3주 만에 감소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신청건수는 전주보다 2만6000명 줄어든 90만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 시장이 예상한 92만5000명을 밑도는 수치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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