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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시스템반도체 인재 10년간 3000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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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기업이 향후 10년간 3000억원을 공동 투자해 시스템반도체 분야 석·박사급 인재 3000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스템반도체 관련 학과에 설계 특화 교육과정을 신설해 내년까지 총 3638명의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정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시스템반도체 핵심인력 양성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 학부 3년생을 대상으로 시스템반도체 설계 특화 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공 트랙을 신설키로 했다. 설계전공트랙 이수자는 졸업 후 반도체 설계 회사 취업 시 추가 교육 없이 투입이 가능하도록 교육하고, 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연세대-삼성전자), 고려대 반도체공학과(고려대-SK하이닉스) 등 채용 연계 계약 학과가 신입생 선발과 함께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정부는 또 올해 신설되는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미래차, 에너지, 바이오 등 차세대 산업 특화 설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전력 반도체,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핵심 품목에 대한 전문 인력 양성도 확대할 방침이다.

[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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