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세룸인스티튜트 공장 화재. © AFP=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세계 최대 백신 제조업체인 인도 세룸인스티튜트 공장에서 21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인도 현지 매체들은 서부 푸네에 있는 공장 부지 화재 현장에서 짙은 회색 연기가 치솟는 영상을 전했다. 소방차 6~7대가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NDTV에 두껍게 깔린 연기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재에서 세 명이 구조됐고 한 명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세룸인스티튜트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위탁 생산하고 있다. 이날 불이 난 장소는 코로나19 백신이 생산되는 시설에서 차로 수 분 거리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 생산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며 화재는 신축 중인 새 공장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s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