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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개최합니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자 등 고용취약계층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는 '2021년도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합니다.
이번 지출안을 통해 580만명에게 모두 9조3천억원의 자금이 지원되는데, 정부는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 100만∼300만원을, 고용취약계층에는 50만∼10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조국현 기자(joj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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