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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고별전 득점포' 양민혁‥"토트넘에서 잘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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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달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강원 양민혁 선수가 K리그 고별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포항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팀을 구단 역대 최고 순위인 2위로 올려놨습니다.

박재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양민혁의 발끝은 올 시즌 K리그1 마지막 경기에서도 번뜩였습니다.

전반 35분 포항의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한 뒤 김강국의 패스를 깔끔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했습니다.

리그 12호골이자 18번째 공격포인트.

다음 달 토트넘으로 이적해 강원 유니폼을 입고 고별전을 치른 양민혁은 홈팬을 향해 하트 세리머니를 보내면서 감사 인사를 했고, 이후 경기가 1대0 승리로 끝나 강원이 구단 역대 최고 순위인 2위로 올 시즌을 마치자 선수단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양민혁/강원]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고 2등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쁜 것 같고, (토트넘에는) 시즌 중반에 합류하는 거니까 제 몸의 회복에 집중할 것 같고 또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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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은퇴를 선언한 울산 박주영은 자신의 K리그 마지막 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후반 교체 투입돼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고, 종료 직전 논스톱 슈팅으로 득점포까지 가동해 올 시즌 최다 관중을 기록한 홈 경기장을 열광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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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1골과 도움 1개를 기록한 조영욱의 활약을 앞세워 김천을 3대 1로 꺾고 리그 4위를 차지해 다음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안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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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안윤선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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