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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올림픽 이후 첫 금메달 도전‥"늘 우승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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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배드민턴 대표팀의 안세영 선수가 한 달 만의 국제대회에서 다시 결승에 올랐습니다.

게임 스코어를 내준 상황에서 무려 9연속 득점으로 끝내 승리를 가져왔네요.

◀ 리포트 ▶

지난달 덴마크오픈 준우승 이후 무릎과 발목 부상을 치료하느라 1개월 만에 국제대회에 나선 안세영.

순조롭게 준결승에 올라 세계랭킹 14위 일본의 미야자키 도모카와 만났습니다.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이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더니 첫 번째 게임을 무려 16점 차로 가볍게 가져갑니다.

상대의 스텝을 완전히 꼬이게 만들 정도로 코치진과 호흡도 좋았어요.

하지만 2세트에서 상대의 거센 반격에 20대13까지 밀렸는데 여기서 세계 1위의 진가를 보여줬습니다.

전매특허인 신기에 가까운 수비를 뽐내 어느새 20-20 동점.

결국 무려 9연속 득점에 성공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대표팀]
"늘 저는 우승을 목표로 하고요. 어떤 경기든‥ 제가 열심히 한다면 충분히 우승은 따라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일 결승 상대는 세계 28위 중국의 가오팡제인데요.

올림픽 금메달 이후 첫 우승 기대해보겠습니다.

영상편집: 김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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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재환 이명노 기자(nirvana@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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