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미 보건당국 "영국 코로나변종 유입됐을 수도…확인만 안 됐을 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국발 코로나19 변종으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미국 보건 당국은 아직 미국에서 변종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미 퍼지고 있을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현지시각으로 22일 영국 코로나19 변종이 미국에서 유전자 염기서열을 통해 확인되지 않았지만, 미국 내 1천700만 건의 감염사례 중 0.3%에 불과한 약 5만 1천 건만이 유전자 분석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감염자의 극소수만이 분석 과정을 거쳤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변종은 발견되지 않았을 뿐 이미 미국에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영국 감염자 사이에서 변종이 널리 퍼지고 있고, 영국과 미국을 오가는 여행을 감안하면 유입 가능성은 커진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관문 격인 뉴욕주는 최근 영국발 항공기 탑승 승객에 대한 코로나19 사전 검사를 요구하는 등 여행제한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 코로나19 현황 속보
▶ 네이버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