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4 (화)

"5촌에게 돈 빌려 10억 집 샀다"…추적하니 '아빠 찬스'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부모 돈 받아서 세금 내지 않고 집을 사는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국세청이 부동산 관련 세무조사를 올해 일곱 차례 벌였는데, 추징한 세금만 1천200억 원에 이릅니다.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갓 개업한 30대 변호사 A 씨는 서울의 10억 원대 고가 아파트를 샀습니다.

자금조달계획서에는 5촌 친척에게서 돈을 빌렸다며 차용증과 이자 지급 내역까지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