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1 (금)

50개국서 즐겨 찾는 빼빼로…올 해외 매출 400억 노린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빼빼로×모나미 볼펜`. [사진 제공 = 롯데제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ay Hello with Pepero.'

롯데제과가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캐릭터, 굿즈 광고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펼치며 국내외 소비자의 마음을 공략할 준비를 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 20일부터 11월 11일을 앞두고 '안부 나눔'을 주제로 한 캠페인을 TV,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개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가 교민들을 통해 해외에 점차 전파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해외에서도 이 기념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시대에 안부를 묻자는 뜻에서 'Say Hello with Pepero'라는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카자흐스탄, 러시아,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방송, SNS 등을 통해 방영하고 있다. 이번 광고에는 국내외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캐릭터 '빼빼로 프렌즈'를 등장시켰다. 현재 판매 중인 제품을 의인화한 캐릭터로, 최근 캐릭터 수를 늘리고 이름을 바꾸는 등 새롭게 변화시켰다.

빼빼로는 현재 중동, 동남아시아, 러시아, 미국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해외 매출 규모도 2018년 320억원에서 지난해 350억원으로 늘어났다. 올해는 해외 매출 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롯데제과는 11월 11일을 앞두고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롯데제과는 최근 모나미와 손잡고 제품 모양 볼펜이 들어 있는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 '빼빼로×모나미 컬래버레이션 한정판'에는 다양한 맛의 제품 12개와 초코, 누드, 화이트 쿠키, 스트로베리 쿠키 4종의 제품 모양을 본떠 만든 모나미 153 볼펜 4개가 들어 있다. 오는 26일부터 G마켓과 옥션에서 구입할 수 있다.

'빼빼로 프렌즈 고데기'는 초코 제품과 아몬드 제품의 캐릭터를 겉면에 입히고, 작은 사이즈로 휴대할 수 있게 한 굿즈다. 지난 15일부터 홈플러스, 롯데마트 매장에서 3만5000원 이상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8000개 한정 증정한다.

[강민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