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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드래곤플라이 '스포M: 리마스터드'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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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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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가 내달 '스페셜포스M: 리마스터드'를 출시한다. 앞서 선언한 재도약의 원년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승)는 내달 4일 '스페셜포스M: 리마스터드'를 동남아시아 시장에 선보인다. 이 작품은 온라인 게임 '스페셜포스'의 판권(IP)을 활용한 게임이다. 앞서 비공개 테스트(CBT) 당시 현지 유저들의 긍정적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은 물론 앞서 이 회사가 선언한 재도약이 이뤄질지도 비상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 회사는 서울 레노버 VR 매직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0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2021년 2배 성장, 2022년 영업이익률 20%를 각각 달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같은 성장의 발판 중 하나로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 리마스터드'를 꼽았다. 당초 2분기 온라인으로 출시 후 모바일, 가상현실(VR) 플랫폼으로도 출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개발 중 변동으로 인해 내달 모바일로 론칭되는 것. 자체적인 개발 이슈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상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기자간담회 당시 이 회사는 '스페셜포스: 리마스터드' 외에도 '스페셜포스M: BTS' 및 다수의 VR, 증강현실(AR) 게임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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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스포M: 리마스터드' 출시 등을 통해 앞서 이 회사가 선언한 재도약이 현실화 될지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 작품에 대해 긍정적인 성과를 예상하는 상황이다.

아울러 상반기 영업손실이 지속됐지만 올해 흑자전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4분기 자사에서 완전히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당초 계획한 것보다는 일정이 지연됐지만 기대감이 높은 신작 출시 등이 재개되며 앞서 선언한 계획 등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에 따라 드래곤플라이가 연말 막판 질주를 하며 재도약에 성공할지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 '스페셜포스'라는 유명 판권(IP)과 코로나19로 글로벌 유저들의 게임 이용시간이 늘어난 점 역시 힘을 더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봤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앞서 드래곤플라이는 2020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면서 "남은 연내 당초 계획한 바를 얼마나 달성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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