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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1987년 취임 후 2014년까지 27년간 회사 규모를 350배나 성장시켰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삼성그룹 시가총액은 1987년 9000억원에서 2014년 318조7634억원으로 348배 증가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9조9000억원에서 338조6000억원으로 34배나 늘었다. 자산도 8조원에서 575조1000억원으로 71.8배나 많아졌다. 재계에서 1위로 도약했다.
고용에도 앞장섰다. 1987년 당시 10만여명이었던 임직원 규모는 2014년 국내외를 통틀어 42만명에 달했다.
특히 국내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났다. 수출 규모가 1987년 63억달러였지만, 2012년 1567억달러로 25배나 성장했다. 전체 수출액 중 비중도 13.3%에 28.2%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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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베스트 셀링 제품도 여럿 배출했다. 매출액을 기준으로는 1992년 D램과 2002년 낸드플래시, 2006년 모바일AP와 TV, 2007년 모니터가 있다. 점유율을 기준으로 보면 2006년 스마트카드 IC와 2010년 모바일 CMOS 이미지센서, 2012년 스마트폰이다.
1987년 취임식 약속을 완벽하게 실현해낸 것이다. 이 회장은 당시 "미래 지향적이고 도전적인 경영을 통해 삼성을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입니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 밖에도 사회적 책임 수행과 인재 개발, 문화진흥 활동을 위한 별도 기구를 구성하겠다는 약속도 모두 지켜내며 삼성그룹을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브랜드 가치도 크게 띄웠다. 인터브랜드가 2001년 처음 브랜드 가치 순위를 발표했을 당시 삼성은 43위에 불과했지만, 2012년 첫 10위권 안인 9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기업임을 확고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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