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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민주당 “야당이 내정한 공수처장 추천위원, ‘공수처 방해위원’이 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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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5일 국민의힘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 야당 몫 2명을 내정한 것과 관련해 “야당이 추천할 공수처장 추천위원이 ‘공수처 방해위원’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이 추천하겠다고 밝혔지만,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들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공수처장 추천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는 도돌이표식 지연전술로 공수처 출범이 늦어져서는 안된다”며 “야당 추천 위원들의 의미는 중립적이지 못한 인물이 공수처장으로 임명되지 못하게 하는 것이지, 공수처 출범을 무한정 연기시키는 것이 되어서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의적으로 법을 악용하면서 공수처 출범을 방해하는 악역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라며 “벌써 100일의 법적 공백상태가 된 공수처 출범을 최대한 빨리 서둘러야 한다. 더 이상의 법적인 공백기간을 국민들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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