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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日 9월 근원 CPI 전년비 0.3%↓…2개월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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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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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일본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9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3% 하락했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이날 9월 근원 CPI(2015년=100)는 101.3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0.3%하락했다고 밝혔다.

근원 CPI는 전체 소비자물가지수에서 가격 변동이 심한 신선식품을 제외한 것을 말한다.

일본의 근원 CPI는 2017년 이후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디플레가 없는 상황이 이어지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외출자제와 이동제한 등으로 올해 5, 6월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이후 긴급사태 선언 해제로 6월과 7월은 보합세였으나 8월에 이어 9월 재차 하락했다.

신문은 일본 정부의 관광활성화를 통한 경제살리기 대책인 '고투 트래블'(Go to travel) 정책으로 숙박료가 30.0% 하락한 것이 발목을 잡았다고 분석했다.

전기세 및 등유, 가솔린 등 에너지 가격 하락 및 2019년 10월부터 시작된 유아교육무상화로 인한 보육료 하락도 영향을 미쳤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101.6으로 전년 동월 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신선식품을 포함하는 지수는 102.0으로 보합세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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