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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10만원에 에어컨 청소 맡겼는데"…곰팡이·먼지 '덕지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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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글쓴이가 올린 에어컨 사진. (사진=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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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여름철 더위에 대비해 에어컨 청소 업체를 이용했지만 먼지와 곰팡이가 그대로였다는 한 소비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16일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에어컨 청소업체 거의 사기꾼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에어컨 청소업체를 예약해 최근 서비스를 맡겼다. 성수기라 그런지 4주 정도 기다렸다"고 했다.

그는 "아내가 출산을 해서 집에 아기와 있었고 20~30분 뒤 청소가 마무리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빠른 청소 마감 시간에 의아했다"고 했다. 이어 "집으로 돌아와 에어컨을 살폈는데 에어컨 겉면 송풍 팬과 먼지 필터는 잘 닦여있었다"고 했다.

글쓴이는 에어컨 뒷면을 확인하고 충격을 받았다.

그는 "먼지와 곰팡이가 하나도 닦이지 않은 상태였다"며 "내부 틈새에 먼지가 가득하고 이물질이 전혀 청소되지 않은 채 남아있었다"고 했다.

글쓴이는 청소 기사에게 사진을 찍어 보냈다. A씨는 "회사 매뉴얼 상 뒷면은 원래 손대는 게 아니고 플라스틱 부분은 청소하는 게 아니라는 기사의 답이 돌아왔다"고 전했다.

그는 "회사에 연락해서 사진을 보여주고 금액 환불을 받을 수 있었다"고 했다.

글쓴이는 "내가 청소해야겠다 싶어서 에어컨을 분해했더니 2차 경악했다"며 "육안으로 보이는 날개만 닦고 갔다"고 분노했다.

그는 "이 업체는 리뷰 수만 1300개 가까이 된다. 저 같은 피해자가 더는 없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저건 사기다" "제대로 하는 업체 손에 꼽을 정도다" "전체 분해 청소하려면 2시간 이상은 소요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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