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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불붙은 3위 전쟁…이번엔 R2M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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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호 기자]

테크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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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의 모바일 히트작 R2M이 구글플레이 매출 3위에 오르며 게임업계 매출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리니지2M이 굳건하게 선두권을 점하고 있는 가운데, 3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자리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구글의 애플리케이션 마켓 구글플레이에 따르면 웹젠 R2M은 '기적의 검'과 '바람의나라:연', '원신' 등을 제치고 매출 순위 3위로 올라섰다.

R2M은 웹젠의 자체 IP 'R2'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 8월 론칭 이후, 줄곧 매출 4~5위 자리를 지키며 리니지M-리니지2M-바람의나라:연을 상대로 크게 밀리지 않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선 R2M이 평균 일매출 3억원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특히 10월 들어 미호요의 원신이 3위 자리를 꿰찼지만 일주일만에 원신을 끌어내리며 토종 MMORPG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선 매출 순위 3위~8위의 간극이 크지 않아, 업데이트 여부에 따라 자리 바뀜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가의 한 관계자는 "국내 MMORPG 신작들이 꾸준히 출시되며 하반기 들어 매출 순위가 수시로 바뀔 공산이 크다"면서 "넷마블과 엔씨소프트의 신작 출시도 임박해 MMORPG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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