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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세종시 중개 수수료 2%대 민관협력 배달 앱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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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세종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세종시는 민간 배달 앱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민관협력 배달 앱' 구축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민간 배달 앱의 중개 수수료는 6∼12% 수준으로, 지자체들이 잇따라 수수료가 없는 공공 배달 앱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전국에서 개발된 715개 공공 배달 앱 중 상당수가 폐기처분 되거나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는 등 문제점이 나타난다.

민관협력 배달 앱은 공공 배달 앱 개발 방식에 비해 민간대행사 위탁으로 인한 재정 부담이 없으면서도 민간의 기술과 경험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대안으로 떠오른다.

현재 서울시와 충북도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강원도, 대전시, 천안시에서도 구축을 준비 중이다.

시는 오는 12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26일까지 세종 민관협력 배달 앱을 운영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운영사로 선정된 업체는 2% 이하 중개 수수료로 배달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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