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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금천구, 810개 병상 대형종합병원 건립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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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개 병상 규모 대형종합병원 건립

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 금천구 대한전선 부지 개발계획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2020.09.24.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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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구청역 앞 옛 대한전선부지에 종합병원과 공동주택을 복합 건립하는 '대한전선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이 지난 23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세부개발계획에 따르면 8만985㎡의 사업부지에는 지하 5층~지상 18층 규모의 대형종합병원(810병상)과 지하 2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7개동(990세대) 등이 건립된다.

이와 함께 도로, 광장, 녹지 등 기반시설이 조성돼 금천구청역 주변도로 교통 개선과, 도시환경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종합병원 건립을 통해 5대 암, 노인성 질환, 소아 질환 등 고난이도 중증질환에 대한 치료법을 집중 육성하고 연구개발(R&D) 사업 등을 통해 특성화 전략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향후 반복적으로 발생될 수 있는 신종 감염병에 대한 대응체계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종합병원 내에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 등 보건 관련 공공청사를 설치해 건강취약계층에게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구는 이번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통과에 따라 세부개발계획을 주민 열람 후 11월 초 결정 고시할 방침이다. 이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건축인허가 절차를 진행한 후 2021년 8월 착공,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통과를 계기로 종합병원 건립 사업이 사실상 확정됐다"며 "대형종합병원, 공동주택 건립 사업 등이 완료되면 서남권 관문도시로의 금천구 위상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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