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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신규 확진 61명…나흘 만에 다시 두자릿 수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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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으로 나흘만에 두자릿 수로 뚝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요양시설과 어린이집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며 추석 연휴가 재확산 여부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명으로 나흘만에 다시 두지릿 대로 내려왔습니다.

해외 유입 12명을 뺀 국내 지역 발생은 49명으로, 이중 39명이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5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3일 이후 44일만입니다.

하지만 수도권의 요양시설과 어린이집 등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고 기존 집단감염 확진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 사랑나무 어린이집과 관련해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총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도봉구 예마루 데이케어센터에서 총 18명이 확진 됐고, 동대문구 성경모임에서도 모두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도 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성동구 소재 덕수고의 야구에서도 확진자가 3명 나와,학생과 교직원 등 수백명이 검사 중입니다.

종로구에 있는 서울대병원에서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입니다.

확진자가 근무했던 85병동에 대한 입실을 통제하고 접촉자에 대해 검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경기 안양시 평촌동 성악학원에서 강사가 첫 확진된 후 수강생 손자까지 감염되며 확진가가 모두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8일부터 2주간 이어지는 특별방역기간에 실내 50인ㆍ실외 100인 이상 모임을 막는 거리두기 2단계 핵심 조치를 유지하기로 하고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편집: 이현정>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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