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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풋볼매니저 2021' 11월 멀티플랫폼 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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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웅 기자]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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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게임즈 소속 스포츠인터렉티브가 개발하는 '풋볼 매니저(FM)' 시리즈 신작이 11월 24일 출시된다. PC 및 엑스박스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 모바일 버전으로 각각 발매된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내달 공개될 예정이다. 유저들은 2021버전이 엑스박스, 닌텐도 등 콘솔 버전이 나옴에도 플레이스테이션(PS) 지원은 이뤄지지 않는 점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FM 시리즈가 플레이스테이션 비타(PS VITA)로 출시됐던 적도 있었기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마일스 제이컵슨 스포츠인터렉티브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엑스박스(MS)에서 콘솔 버전을 다시 출시하는 것에 수년의 시간을 쏟았다. FM19와 FM20 PC용 엑스박스 게임 패스 이용권이 종료되고 FM21이 엑스박스 시리즈 X/S 버전에 나오는 이유다. 소니(플레이스테이션)는 그러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FM20을 지원하는 스타디아 버전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고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베데스다 모회사 제니맥스미디어를 8조원이 넘는 금액에 인수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 세가도 인수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대해 제이컵슨 대표는 "내가 그것을 말할 때는 마지막 사람일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 게임은 전세계 축구 구단 중 하나를 자신이 직접 운영하며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해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스포츠 시뮬레이션 장르다. 선수 개인마다 다른 능력치와 다양한 전략 전술, 매번 달라지는 대회 상황 등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시리즈다.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중에선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인 만큼 신작을 기대하는 국내 유저도 많다. 특히 기성용, 이승우, 이강인, 손홍민 등 국내 선수들의 해외 진출 사례가 많아지고 최근 손흥민 선수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축구 팬들의 관심도 높아진 상황이다. 다만 시리즈마다 큰 변화가 없는 게임 특성과 인터페이스, 그래픽 등으로 비판받아 왔던 만큼 FM21을 기대하지 않는 유저도 존재했다.

PC와 콘솔 및 모바일과의 연동을 통해 크로스 플레이를 제공하거나 플랫폼별 버전을 따로 출시하는 신작들이 늘어나고 있다. FM 시리즈도 이와 같은 추세에 맞춰 PC, 콘솔, 모바일 모두 서비스를 할 전망이다. 10월 공개되는 게임 내 정보를 통해 FM 시리즈 신작에 어떤 변화가 발생할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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