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미국 태양광 사업 실패로 190억원의 투자비를 날렸다. 한전은 지난 7월 이사회를 열어 미국에서 운영 중인 30㎿ 규모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청산하기로 의결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금희 미래통합당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아 25일 공개한 해외 태양광 사업 운영 자료 내용이다. 한전은 2017년 미국 칼라일 그룹 자회사인 코젠트릭스 솔라홀딕스로부터 미 콜로라도주 앨라모사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소를 인수했다. 하지만 매출과 이익이 기대에 못 미치자 한전은 남은 발전소 자산을 내년 하반기에 매각하고, 법인을 청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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