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을 이용한 휴대전화에 들어가는 통신용 칩을 화웨이에 팔기 위해 정부에 로비를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5월 미국은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화웨이를 올려 미국에서 부품 구매 등을 할 때 반드시 당국 허가를 받도록 조치를 취했다.
올해 5월에도 추가 제재를 부과했다. 퀄컴은 이 같은 제재로 매년 80억달러(약 9조5000억원)에 달하는 거대 시장을 삼성과 대만 미디어텍과 같은 경쟁업체들에 내주게 됐다고 주장했다.
[김덕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