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메리츠증권 |
메리츠증권은 30일 미투젠에 대해 신규 소셜 및 캐주얼 게임 라인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투젠은 내달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미투젠은 2012년 첫번째 소셜카지노 게임 'Slot Neverland'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현재 3개 IP의 42개 이상의 게임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소셜 캐주얼 게임 개발사다. 홍콩에 본사를 둔 게임사로 2017년 11월 국내 게임사 미투온이 지분 50.1% 를 인수했다 .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투젠은 소셜카지노 게임에서 한발 더 나아가 2015년 'Solitaire'와 2018년 'Tripeaks Journey'를 출시하며 최적화된 마케팅과 높은 수익 창출 능력을 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투젠의 경쟁사 대비 높은 영업마진은 마케팅 능력과 아이템뿐 아니라 광고로도 수익창출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미투젠는 AI 및 BI 시스템을 활용해 유저별 성향에 따른 행동을 예측하고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12억원, 553억원"이라면서 "작년 8월 출시한 'Tripeaks Farm Adventure'의 온기반영 효과와 신규 소셜과 캐주얼 게임 라인업이 추가되며 무난하게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작년 11월 공모 추진 시점 대비 실적은 성장했으며 공모 희망가는 낮춰 밸류에이션 메리트는 확대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는 글로벌 게임 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성장세가 가속화돼 밸류에이션 멀티플 역시 상승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면서 "또주요 주주인 미투온을 비롯한 창업주 'YummyApps' 등의 보호예수 기간을 최소 6개월 이상 설정하며 오버행 이슈도 최소화했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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