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흥국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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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29일 미투젠에 대해 신작 출시를 통한 매출 다각화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미투젠은 오는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미투젠은 소셜카지노, 솔리테르(Solitaire), 트라이픽스(Tripeaks) 등 세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는 홍콩 소재 기업이다. 온라인 모바일 게임 개발 서비스 전문 코스닥 상장사 미투온의 종속회사로 상장 후 지분율은 43.9%가 될 예정이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장르별 매출 비중과 매출 구조가 균형잡혀 있어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며 아시아 중심인 모회사 미투온과 달리 북미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유사 장르 게임 간 잠식 가능성이 적다"고 말했다.
높은 영업이익률은 미투젠의 우수한 AI 및 BI 시스템 덕분인데, 이용자의 행동을 분석하고 예측해 마케팅 비용을 최적화하고 구매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추천한다. 이로 인해 결제 유저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소셜카지노 부문의 Killer Whale(월 평균 300달러 이상 결제 고객) 비중이 커져 이익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소셜 카지노 장르에서 캐주얼 장르까지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대했는데 캐주얼 장르는 MMORPG 대비 라이프 사이클이 길어 장기 성장 체력이 좋아지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봤다.
최 연구원은 "미투젠은 추가적인 콘텐츠 및 신작 출시를 통해 기존 사업들을 강화하는 동시에 매출 다각화까지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소셜카지노 사업은 슬롯 게임 라인업 확대 및 유명 IP 제휴를 통해 타겟 유저를 확대하고, 중국 알리바바 그룹에 Lottery 하드웨어 플랫폼을 제공하는 'AGTech'와 제휴해 오프라인 카지노에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성장성 높은 캐주얼 장르 신작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면서 "홈 디자인 시뮬레이션, 매치3과 같이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유형의 게임들의 개발·출시 계획을 갖고 있으며, 상장 후 캐주얼 게임 전문 개발사 인수합병(M&A)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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