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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亞증시, 예상보다 좋은 中 물가상승률에 상승 마감(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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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상하이의 한 증권거래소©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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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9일 예상보다 선전한 6월 중 중국 물가상승률 지표가 발표된 직후 중국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내며 아시아 지역의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지난달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낙폭을 축소했고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PPI가 전년 동월 대비 3.0% 하락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5월의 3.7% 하락보다는 0.7% 포인트 개선했다. 애널리스트들이 3.2%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달 CPI는 년 동월 대비 2.5% 올랐다. 5월의 2.4% 상승보다는 0.1% 포인트 오름폭을 확대했다. 소비자들이 소비에 나서고 있다는 증거다.

이에 따라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후 2시56분 현재 1.36% 상승했고, 선전지수도 2.55% 급등하고 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0.06% 오르고 있다.

그 밖도 일본 닛케이지수는 오후 거래에서 소프트뱅크 주가가 5% 이상 급등하면서 0.40% 상승했다. 토픽스지수는 전날과 거의 동일했다.

코스피는 전날(8일)과 비교해 9.02포인트(p)(0.42%) 오른 2167.9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6.94p(0.91%) 오른 772.90으로 마감했다.

최근 들어 중국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중국 증시는 연일 랠리를 펼치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 증시 전체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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