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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여수 첫 현장경영 나선 허태수 GS 회장, '디지털 혁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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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머니투데이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GS칼텍스 여수공장 현장 경영에 나섰다. 직원들을 격려하고 디지털 혁신을 강조했다.

GS그룹은 허 회장이 6~7일 양일간 그룹사 주요 임직원들과 함께 GS칼텍스 여수공장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월 취임한 허 회장이 여수공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도 허 회장과 함께했다.

허 회장과 허 사장은 주요 공정 설비 라인과 함께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올레핀(MFC)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MFC는 GS칼텍스의 신성장동력이다. 2조7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전남 여수 제2공장 인근에 올레핀 생산시설을 짓고 있다.

허 회장은 현장에서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 회장은 취임 이후 줄곧 "초경쟁 시대를 이겨낼 핵심 경쟁력은 고객 필요를 얼마나 세밀하게 파악하고 대응하느냐에 달렸고 디지털은 이를 가능하게 하는 도구"라는 지론을 내세웠다.

특히 코로나19(COVID19) 확산 이후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그룹이 재도약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 허 회장은 디지털 전환을 위해 소프트웨어 기반의 협업 솔루션을 도입하고 디지털 디바이스 활용법도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시로 교육해왔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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