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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갤럭시Z플립 5G', 뭐가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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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 사양 보니...디자인, AP, 카메라 성능까지 바꿔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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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오는 8월께 온라인에 공개될 예정인 '갤럭시Z플립 5G'의 이미지가 유출됐다. 현재까지 상용화된 버전은 롱텀에볼루션(LTE) 모델이다. 5G용 모델은 디자인에서 일부 변화가 있고, 카메라, 배터리,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까지 주요 사양을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유출된 사진은 중국공업정보화부(TENNA)로부터 나왔다. 전파인증 통과 자료다. 사진속 이미지는 회색 색상이다. LTE용 모델이 반짝 반짝 빚나는 광택 표면이었다면 사진속 5G 모델은 광택이 없어 보인다. 다양한 외관 케이스를 씌우는데다 지문이 묻는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일부 소재를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스펙상 크기도 조금 줄었다. 세로 길이가 15.73㎝로 LTE 모델 16.73㎝보다 1㎝ 짧아졌다. 두께는 0.3㎝ 더 두꺼워졌다. 소재 변경에 따른 것으로 추측된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AP다. LTE모델의 경우 스냅드래곤 855플러스를 썼으나 5G모델은 스냅드래곤 865플러스를 달 것으로 보인다. 전면 카메라는 1000만화소에서 1200만화소로 높아졌다. 후면의 듀얼 카메라는 1200만화소와 1000만화소다. 후면은 LTE버전(1200만화소 2개)보다 하향됐다. 배터리 크기가 줄면서 배터리 용량은 3300mAh에서 3204mAh로 줄었다.

나머지 스펙은 LTE모델과 동일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 저장용량은 128GB가 탑재되고 램은 8GB 수준이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오는 8월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폴드2, 갤럭시Z플립 5G 등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중이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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