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삼성디스플레이, QD 설비 반입… 내년 본격 생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일 충남 아산사업장에서 이동훈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전략 디스플레이인 '퀀텀닷(QD) 설비 반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 QD 디스플레이 양산라인과 기술 개발에 오는 2025년까지 13조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8세대 TV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생산하는 L8라인의 일부 설비를 철거하고, QD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클린룸 공사를 진행해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8.5세대 증착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설비 설치에 돌입한다. 올 하반기 내로 생산라인 설치를 마무리하면 내년부터 단계별 시가동을 거쳐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협력업체들과의 공고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QD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지난 20여년간 축적해온 LCD 대형화 기술과 퀀텀닷 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화질의 QD디스플레이 양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