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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이(DeNA)는 올 여름께 만화 및 애니메이션 '슬램덩크'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이날 한국 버전의 게임 로고를 공개했다. 원작 애니메이션의 아이덴티티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슬램덩크' 모바일게임은 지난해 말 중국에 선출시됐다. 당시 사전예약자 550만명을 기록한데 이어 마켓 무료 인기 게임 순위에서 상위권을 달성했다.
원작 판권(IP)을 활용해 강백호를 비롯한 서태웅, 채치수, 정대만 등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이를 팀으로 구성해 육성할 수 있다. 또 '너에게로 가는 길' '너와 함께라면' 등 원작 애니메이션 OST를 게임에 적용해 3040세대의 향수를 자극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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