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크리에이터 위한 디지털 카메라 'ZV-1' 출시

[남도영 기자]

소니코리아는 영상 촬영에 최적화 된 디지털 카메라 'ZV-1'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ZV-1은 1.0형 이미지 센서와 F1.8~2.8의 밝은 조리개 값을 가진 자이스(ZEISS)의 표준 줌렌즈(24-70㎜)를 채용했다. 이와 함께 사람과 동물의 눈을 추적해 담아내는 리얼타임 'Eye-AF'와 누구나 쉽게 사진과 영상을 정확하고 빠르게 담을 수 있는 연속 AF 추적 기능을 지원한다.

ZV-1은 소니 최초로 수평으로 접을 수 있는 각도 조절식 LCD 터치 스크린을 탑재해 외부 오디오 액세서리를 장착해도 스크린 뷰가 가려지는 일 없이 셀피 촬영을 할 수 있다. 또 광학식 손떨림 보정(OSS) 기능을 지원해 별도 장비 없이도 흔들림 없는 촬영이 가능하며, 3캡슐 지향형 마이크와 전용 윈드스크린을 기본으로 제공해 선명한 오디오 음질을 구현한다.

ZV-1의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99만9000원이다. 오는 12일 국내에 정식 출시되며, 이에 앞서 이날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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