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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경북 칠곡서 출고 앞둔 차량에 총알 날아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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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출고센터 차에서 직경 1㎝ 탄두 수거

경북 칠곡경찰서는 출고를 앞둔 차(車)에 총알이 날아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칠곡군 왜관읍 한 자동차 출고센터에서 출고 절차가 진행되던 RV차량 앞유리창이 깨져 있고, 차 안에선 탄두 1개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출고센터 직원은 “출고 작업을 하던 중 차량 유리창이 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작업 중에 총소리는 들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출동한 경찰은 차량 안에서 직경 1㎝ 크기 탄두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이날 인근 미군 부대에서 사격훈련을 한 점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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