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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아미는 좋겠네… 스마트폰+무선이어폰도 ‘BTS’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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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전 세계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그룹 BTS(방탄소년단) 팬들을 위한 특별한 에디션이 찾아온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갤럭시 방탄소년단(BTS) 에디션’을 선보인다. 무선이어폰도 BTS 컬러인 ‘보라색’을 입는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 공식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BTS 에디션 출시를 공식화했다.

소개 영상에는 BTS 멤버를 상징하는 보라색 하트 7개가 박힌 검은색 박스(사진)와 함께 ‘7월9일 당신의 보라색을 찾아라’는 문구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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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페이스북.


BTS 에디션이 어떤 기종에 적용됐는지 공개되지는 않았다. 다만 삼성전자가 올해 초 선보인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0 플러스’ 모델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갤럭시 BTS 에디션은 BTS의 공식 팬클럽 ‘아미’ 명칭이 탄생한 다음달 9일 출시된다. 사전 예약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다.

BTS 멤버인 뷔는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착용하고 영상에 등장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3일 IT 전문 트위터리안 맥스 웨인바흐은 삼성전자는 보라색 갤럭시 버즈플러스 BTS 에디션을 출시한다는 정보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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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웨인바흐 트위터.


웨인바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최신 갤럭시 버즈플러스 플러그인에서 찾았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갤럭시 Z 플립과 같은 ‘미러퍼플(Mirror Purple)’ 색상의 BTS폰과 함께 출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BTS와의 컬래버레이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초 명품 브랜드 톰브라운과 선보인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판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는 등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BTS폰이 가져올 파장에 벌써부터 업계의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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