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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국립대전현충원 5만 명 찾을 듯…현충일 특별교통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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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정남 기자

노컷뉴스

6일 운영되는 버스전용차로. (사진=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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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오는 6일 현충일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는 참배객을 위한 셔틀버스 운행 등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국립대전현충원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등 9만 1600위 이상이 모셔져 있으며, 5만여 명의 보훈가족이 현충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셔틀버스와 행사·긴급차량의 신속한 운행을 위해 현충원 방향 도로 일부 구간에는 버스전용차로제가 운영된다. 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노은주유소네거리~노은터널~대전현충원 2.5㎞ 구간의 가로변 1개 또는 2개 차로가 버스전용차로로 지정된다.

현충원 내·외부에 임시 주차장도 마련된다. 현충원 내부와 월드컵경기장,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에 6천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의 임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셔틀버스는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임시 주차장 2곳에서 현충원까지 25대가 운행된다. 승용차 이용 참배객은 임시주차장에 주차한 후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도시철도 이용 참배객은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하차한 후 7번 출구로 나와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미착용자는 셔틀버스 탑승이 제한된다. 또 띄어 앉기와 손소독제 비치, 회차 시마다 내부 소독이 진행된다.

도시철도 현충원역 앞을 지나는 시내버스 7개 노선(동학사 방면 107번, 한밭대·수통골 방면 102·103·104·113·11번, 노은역 방면 121번) 74대는 우회해 운행한다.

노은3지구와 시내에서 수통골, 계룡산, 공주 방향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학하동, 계룡시, 세종시 방면으로 우회하고 공주 방향에서 유성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계룡대 또는 노은지구로 우회 운행해야 한다.

한편 국가유공자와 유족은 5일부터 7일까지 국가유공자증(독립유공자증), 국가유공자유족증(독립유공자유족증)을 제시하면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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