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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ICT 혁신인재 660명 키운다…정부, 카이스트 등 14개 연구센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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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호 기자]

테크M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9개 대학 ICT연구센터(ITRC) 및 5개 그랜드 ICT연구센터를 신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신규 센터 선정을 통해 올해 약 660명의 대학원생이 새롭게 연구에 참여, 미래 신기술·신산업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산업적·정책적으로 고급인재 수요가 높은 유망 분야(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와 기술확보가 시급한 분야(양자통신, 블록체인 등) 등 12개 분야에 대해 경북대와 고려대, 동국대, 부산대, 숭실대, 아주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과학기술원(KAIS)을 비롯한 9개 대학이 선정됐다. 아울러 연간 8억원 규모(1차 연도인 2020년에 4억원)의 지원 및 '혁신도약형 연구과제' 신설, '학생 창의자율과제' 확대(3→5개) 등을 통해 연구자가 하고 싶은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그랜드 ICT연구센터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과 대규모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통한 지역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올해는 지능화 기술(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역량을 활용한 지역기업의 지능화 혁신을 이끌기 위해 경기·인천(한국산업기술대), 충청(충북대), 호남(순천대), 동북(금오공대), 동남(동의대) 등 5대 권역별 각 1개씩, 총 5개 센터가 선정됐다.

선정된 센터는 최장 8년간 연간 20억원을 지원받는다. 또 지역산업과 연계된 재직자 석사 학위과정(지능화 분야) 운영, 지역 중소·중견기업 및 지자체 등과의 협력 프로그램 수행 등을 통해 지역거점 연구센터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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