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곳곳 비, 내일은 더 더워져

화요일인 2일 전국이 차차 흐려지다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일 “오늘 오전 서울, 경기 서해안과 충남서해안을 시작으로 내일 새벽까지 중부지방, 전국북부, 경북북부 지역에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는10~40㎜, 중부지방은 5~20㎜, 강원영동·전북북부·경북북부·제주도에서 5㎜미만이 될 전망이다. 2일 오후 3시부터 밤 9시 사이엔 서울을 비롯한 경기와 충남에 일시적으로 시간당 10㎜ 내외의 강한 비와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수 있다.

흐려진 날씨는 3일 구름이 많다가 낮에 맑아질 전망이다. 낮 기온은 20~3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으로 기온이 올라가고, 경상내륙 지역에선 30도 이상 올라 덥다.

특히 중부지방은 오늘은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오르지 않지만, 3일부터는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일부 지역은 30도 내외까지 오를 전망이다. 특히 일부 남부내륙지역에선 낮 기온이 33도 내외까지 오른다.

2일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물결도 1.5~2.5m로 약간 높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곽래건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