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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EBS 접속 데이터 요금 6월까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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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데이터 무료 기간 1개월 더 연장

EBS외 주요 온라인 학습 사이트에도 적용

조선일보

EBS 등 교육 사이트를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이통사들은 6월까지 이들 사이트를 이용할때 발생하는 데이터 요금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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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해 EBS 등 주요 교육 사이트에 대한 데이터요금 무과금(제로레이팅) 조치를 6월 말까지 한 달 더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지난 4월 1일 온라인 개학이 이뤄진 4~5월 초·중·고 모든 학생이 주요 교육 사이트를 스마트폰으로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데이터 사용량을 차감하지 않도록 했다.

이에 따라 EBS(www.ebs.co.kr), 에듀에이블(www.nise.go.kr), 엔트리(playentry.org), 디지털교과서(webdt.edunet.net), 위두랑(rang.edunet.net), 커리어넷(www.career.go.kr), e학습터(cls.edunet.net), 사이언스올(www.scienceall.com) 등 주요 교육 사이트의 모바일 트래픽이 전월보다 5~11배 증가했다.

◇온라인 학습 사이트 접속은 데이터 차감 안해

이번 조치는 당분간 일선 초·중·고교에서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또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교육 콘텐츠 이용 데이터요금 지원도 이달부터 기존 중·고교생에서 초등학생까지로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저소득층 초·중·고등학교 학생(교육급여수급자)은 통신3사 고객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EBS 데이터팩 또는 EBS 데이터 안심옵션을 신청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이미 만 12세 이하 초등학생에게는 EBS 시청을 위한 EBS 데이터팩(월 6600원)을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초등학생들이 이용하는 ‘ZEM 플랜 스마트’ 요금제의 무료 데이터량을 월 500MB에서 1GB로 두배 늘려 적용하고 있다.

[정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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