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가천대생 2명 확진…학생·교직원 200여명 전수검사

대학생 기독교 선교단체 학생…31일 오전부터 코로나19 검사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가천대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이들과 접촉한 학생 및 교직원 2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시작했다.

31일 성남시에 따르면 확진된 대학생들은 개신교 캠퍼스 선교단체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소속이다 가천대 인근 수정구 태평1동 주택에 함께 사는 CCC 간사(29세 남성ㆍ성남 132번 환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CCC 간사는 지난 28일 확진 판정이 난 서울 강북구 14번(28세 남성) 환자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한국대학생선교회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바아역당국은 가천대 3학년, 4학년생인 확진자 2명(성남 133ㆍ134번 환자)과 접촉했거나 동선이 겹치는 동료 대학생, 교수, 조교, 행정요원 등 2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200여에 대한 검사는 31일 오전부터 시행중이다.

김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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