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명, 닷새 만에 30명대 아래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대 아래로 내려간 것은 닷새 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146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전 0시 대비 27명 늘어난 수치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 미만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26일 이후 5일 만이다.

최근 사흘 간 신규 확진자는 27일 79명으로 급증했다가 다음날인 28일 58명, 29일 39명, 30일 27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2개월 미뤄졌던 경찰공무원 시험이 시행된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내 시험장 모습. 서울지방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신규 확진자 27명 중 12명이 해외유입이고 국내 발생 감염자는 15명이었다. 국내 발생 감염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5명, 인천 3명, 경기 7명 등 수도권이 15명이었고, 그밖의 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는 1명 증가했으며, 이날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270명이다. 완치로 격리해제된 사람은 7명이 늘어 총 1만405명으로 집계됐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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