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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인스코비, 바이오 스타트업과 ‘상생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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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인스코비 구자갑 대표이사와 오한진연구소 오한진 이사장(우)


코스피 상장사인 인스코비(대표 구자갑)와 오한진연구소(이사장 오한진)가 상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 사업을 전개한다.

지난 25일 양사는 기존 체결된 인스코비와 닥터파이브(대표 조봉균)간의 해마미인 상품화 계약에 따라, 인스코비 관계사인 아피메즈연구소, 닥터파이브 관계사인 오한진연구소 등이 상호 연구 협력하기로 했다.

상생협약에 따라 양사는 고급 식용 약재인 제주산 해마를 활용한 여성 갱년기 건강식품 ‘해마미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마미인은 인스코비와 바이오 스타트업인 닥터파이브가 각 사의 장점을 살려 상생 협업함으로써 연간 3천 억 원 이상의 여성 갱년기 시장과 8조원 규모의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획됐다.

출시에 앞서 다음 달 14일 개최되는 대한갱년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 해마와 관련된 SCI급 논문 발표를 추진하는 등 학술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원료 물질인 해마의 독점 사업화, 상표권,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 등 지적재산권을 아우르는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향후 화장품 및 기타 소비재 개발 및 판매, 제품의 해외 수출, 건강검진센터 등 메디컬 센터 운영, 병원용 상품 개발 및 판매, 의사학회 연계 사업 등 관련 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협력을 약속했다.

인스코비 구자갑 대표는 “상장사인 인스코비가 바이오 스타트업인 닥터파이브와 상생 협력함으로써 독창적 기술력을 가진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동반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한진연구소 오한진 이사장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K-바이오의 성공을 위해서는 연구부터 생산까지 바이오 생태계의 밸류 체인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으로 바이오산업의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인스코비는 바이오슈티컬 브랜드 더미코스(DERMICOS) ‘FGF7 파워 인텐스 크림’을 롯데홈쇼핑 <유난희쇼>를 통해 첫 런칭 및 매진을 기록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닥터5는 오한진연구소의 자문과 호주 RBK사의 기술협력으로 탄생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오한진연구소는 오한진연구소는 국민주치의 오한진 박사가 이사장으로 취임한 기업 형태의 메디컬 연구소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비전으로 다양한 건강 관련 분야의 사업제휴를 진행하고 있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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