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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전동민 작가, 아트패키지 디자인공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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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전동민 작가. 제공|서울문화재단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서울문화재단(대표 김종휘 ) 잠실창작스튜디오 11기 입주작가 전동민이 늘푸름보호작업장(안성기 대표)의 아트패키지 티슈 디자인 공모에 선정됐다.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재활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기업 늘푸름보호작업장은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이들의 창작물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12월 자사 사각 티슈에 들어갈 아트패키지디자인 작품을 공모했다.

전동민 작가가 출품한 ‘서울전경’과 ‘다른 세상’ 2종이 아트패키지 티슈 디자인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 작품들은 강산에, 장기하, 혁오 등이 소속된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의 디자인 지원을 통해 오는 6월 아트패키지 티슈로 제작된다.

주로 도시의 야경과 빛을 주제로 작업하는 전동민 작가는 서울의 야경을 통해 따뜻하고 서정적인 삶의 모습을 포착해왔다 . 특히 열상카메라를 통해 감지된 모든 빛에 형광물감과 축광 도료를 혼합해 마치 어두운 밤의 도시를 내려다보는듯한 착시를 일으킨다.

전동민 작가는 “희망찬 생명을 표현하는 이 작품들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

전동민 작가는 2010년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신한갤러리 기획전을 비롯한 개인전 14 회, 영은미술관 프로젝트전 등 그룹전 230회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는 “잠실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역량 있는 작가의 작품이 2차 아트상품 콘텐츠로 개발돼 많은 사람들과 만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입주작가들이 활발한 창작활동과 네트워크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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