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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서경대, ㈜비너세움과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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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비너세움과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 MOU

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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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총장 최영철)는 (주)비너세움(대표이사 박창준)과 19일 교내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경대의 김범준 부총장, 최우석 교무부처장, 박은준 계약학과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장, 양철수 산업교육지원과장이, ㈜비너세움의 박창준 대표이사, 박민아 주임 등이 참석했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란 대학과 기업의 협약에 의해 대학 교육과정에 기업의 맞춤형 실무교육과정을 도입, 인재를 선발, 교육한 후 졸업과 동시에 기업이 채용하는 시스템으로 별도의 정원으로 운영되는 제도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서경대는 정원 20명의 '헤어디자인학과(민스헤어반)'을 신설, 올해부터 수시모집에서 학생들을 선발, 운영할 예정이다. (주)비너세움은 민스헤어반 학생들에게 등록금의 50% 이상을 4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 외에 산학협력 교육, 교육과정 공동 개발, 인력 교류 및 시설 공동 활용 등 산학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맞춤형 인력 양성 및 기관 발전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에 체결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과정은 특정 분야의, 즉시 투입 가능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차별화된 특화 교육으로 운영된다. 졸업요건을 충족한 학생은 ㈜비너세움(민스헤어)에 곧바로 채용된다.

교육은 출석수업과 현장실습 등을 병행하여 양 기관의 협력 및 관리 체제하에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김범준 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서경대학교가 지향하는 CREOS형 인재 양성의 기반인 '창의적인 실용교육'과 ㈜비너세움-민스헤어의 창의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한 프로페셔널한 교육'을 통해 뷰티 분야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미용분야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박창준 ㈜비너세움 대표이사는 "기업의 현장에서는 기초실무를 할 수 있는 교육을 받은 신입 직원을 채용함으로써 재교육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대학이나 학생 입장에서는 학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취업 보장이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경대와 ㈜비너세움 간의 다양한 영역으로 교육협력 확대를 함으로써 미용계와 학계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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